ⓒ 홍봉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미국 캘리포니아와 괌을 오가며 바쁜 5월을 보낼 예정이다.
권상우는 오는 15일 괌에서 일본팬 300명과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들과 색다른 만남을 위해 일본에서 장소를 옮겨 휴양지 괌에서 이색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이다.
권상우는 이 같은 계획을 지난 2월 일본 팬미팅에서 밝힌 바 있다. 이에 300명에 대한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권상우는 이달 27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으로 장소를 옮겨 출연작 '포화속으로' 공식 상영회에 참석한다. '포화속으로'는 권상우가 데뷔작의 심정으로 출연했다고 할 만큼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권상우를 비롯해 이재한 감독과 미국의 유명 평론가인 스콧 폰단스, 미군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관람 후 토론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저지선을 지키기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을 그린다. 6월 1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