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설리 ⓒ사진=이동훈 기자 |
5인조 걸그룹 f(x)의 설리(본명 최진리)가 얼마 전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이른바 '설리의 허세'란 불린 글에 대한 현재의 느낌을 털어 놓았다.
설리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인터넷에서 그 글과 기사를 봤다"라며 "제가 쓰긴 했지만,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지금 그 글을 보니 무척 창피하다"라며 "왜 제가 저를 예쁘다고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얼마 전 인터넷 상에는 설리가 아홉 살 때인 초등학교 2학년 때 쓴 글이 올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설리가 9세 때 쓴 글 |
'나에 대해서'란 제목의 글에서 설리는 서두에 "나도 내가 예쁘지만 사람들이 왜 나를 예뻐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문에 이 글은 '설리의 허세'란 제목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설리가 소속된 f(x)는 최근 첫 미니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Nu 예삐오'로 여러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드라마 '서동요'에도 출연했던 아역 탤런트 출신이기도 한 설리는 현재 2PM의 택연 우영과 함께 SBS 간판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의 MC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