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 ⓒ임성균 기자 tjdrbs23@ |
탤런트 박재정이 드라마와 연극에 이어 뮤지컬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박재정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학로 연극 '콜렉션' 무대에 선 바 있는 박재정은 이달 중순부터 뮤지컬 '춘향전(지독한사랑 - An awful love)'에 출연한다.
뮤지컬 '춘향전'은 다문화, 다변화 시대에 적극적인 민간 외교차원에서 기획된 작품으로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외국인들을 참여시켜 한국어와 판소리, 무용을 함께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국내 배우팀과 외국팀이 각각 출범했으며, 박재정은 이 작품에서 몽룡 역을 맡아 현재 춤과 노래를 맹연습중이다. 딜런 콜(Dylan Cole), 카를로스 A. 올리보, 최윤, 이해성 등과 함께 캐스팅, 5명의 몽룡 멀티 캐스팅 중 한 명이 됐다.
박재정은 또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도 출연한다. 박재정은 이 드라마에서 함은정을 뒤에서 지켜주는 바리스타 동욱 역을 맡아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 열풍에 합류한다.
박재정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활동 영역을 크게 넓히며 성숙해온 박재정의 크게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