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사진제공=유희열의 스케치북> |
이효리는 최근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리는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뭐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이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걸그룹 팬들이 하는 말 같다"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10년 넘는 활동 기간 동안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제가 세 보이는지 사람들이 너무 어렵게 대한다"며 "심지어 방송국에 가도 PD님들이 어려워한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효리는 "롤 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엄정화가 롤 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빅뱅의 대성과 함께 듀엣으로 '하우 디드 위 겟'을 부르고, 시크릿의 '매직'에 맞춰 개그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