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 '하녀' 갈라 상영이 열렸다. 전도연과 윤여정,임상수 감독, 이정재 등이 극장에 들어서고 있다. |
'칸의 여왕' 전도연의 귀환에 칸의 신민들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14일 오후10시30분(현지시간)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하녀'가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갈라 스크리닝을 가졌다. 전도연과 임상수 감독, 이정재, 윤여정 등이 참석한 갈라 스크리닝에서 20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8분 여 동안 박수갈채를 퍼부었다.
전도연은 이날 가슴골이 드러난 와인색 페라가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뤼미에르 극장에 들어서자 관객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관객들은 '하녀'가 상영되는 동안 영화에 몰입해 진지한 자세로 일관했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고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했다.
ⓒ14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하녀' 갈라상영이 끝나자 관객들이 기립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박수에 전도연과 임상수 감독, 이정재,윤여정 등은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통상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되는 갈라 스크리닝은 관객들이 영화에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는다. 이날 '하녀'에 대한 반응은 다른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도연 등은 갈라스크리닝이 끝난 뒤 '하녀' 프랑스 배급사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가했다.
한편 전도연과 임상수 감독은 15일 미국 연예지 베니티페어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 여왕다운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