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우리결혼했어요'(아래) <사진출처=MBC> |
MBC 파업으로 인한 인기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우리결혼했어요' '세바퀴'의 결방이 15일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MBC 노조는 총파업 중단 여부에 대해 투표를 갖고 파업을 일시 중단한 뒤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원들이 방송에는 복귀했지만 프로그램 준비에 차질이 있어 금주 주말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스페셜 재방송으로 대체 방송되는 것.
15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세바퀴'와 16일 방송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는 지난주와 다름없이 스페셜 재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들 인기프로그램의 마지막 결방 소식에 기뻐하는 것은 기다려왔던 네티즌들이다. 특히 8주 만에 돌아오는 '무한도전'에 네티즌들이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오늘 결방이 끝이다" "이번 주만 참고 견디자"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의 경우 7주 전 하하 복귀 특집으로 '예능의 신' 1편이 방송됐지만 그동안 후속편이 방송되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15일 오전 '무한도전 스페셜'을 2007년 1월 방송된 '묵은 때를 벗기길 바래&초심으로 돌아가자' 특집을 방송, 시청자들에게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