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는 이준기 ⓒ논산(충남)=이동훈 기자 |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영화에서 도중 하차한 이준기에 대해 영화사 측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양측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준기 측 관계자는 16일 "이준기씨가 영화 촬영중 불가피하게 군에 입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로 인한 손해 및 문제에 대해 영화사 측과 원만히 협의중"이라며 "영화사 측과 이에 대해 잘 조율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가 나와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이준기가 출연키로 했던 영화 '그랑프리'의 제작사 관계자 역시 이준기 측과 이 문제에 대해 마무리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준기의 도중 하차로 차질을 빚었던 영화 '그랑프리'는 현재 양동근이 캐스팅돼 다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준기는 '그랑프리'에 캐스팅돼 테스트 촬영 등 약 4차례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입대 영장이 나오면서 이달 초 군에 입대했다. 이준기 측은 이에 대해 영화사 측에 사과하고 출연료 등을 전액 돌려주기로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