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서현이 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더빙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슈퍼배드'에서 주요 등장인물을 맡아 목소리 출연을 결정했다.
태연과 서연은 각각 슈퍼악당 그루를 세계 최고의 아버지로 변신시키려는 딸을 ㅇ녀기한다. 태연은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성격의 첫째 딸 '마고'를 연기하며, 서현은 예측 불허의 장난꾸러기 '에디트'를 연기한다.
특히 태연은 라디오 DJ를 진행하면서 다재다능한 목소리 연기와 성대모사로 끼를 드러내 이번 목소리 캐스팅에도 관계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슈퍼배드'는 '아이스 에이지' 제작진이 다시 뭉친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최고의 악당을 꿈꾸지만 정작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 '그루'가 세계 최고 악당 되기 작전 성공을 위해 세 소녀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모험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그린다. 올 추석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