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5인조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과 관련,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비자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며칠 전에도 공식적으로 설명했던 것처럼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과 관련, 비자 문제는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과 비자를 악의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사실 관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이라며 "미국 최고 인기 아이돌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소속된 미국의 조나스그룹이 현지 매니지먼트사인데 어떻게 비자 문제가 생길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법인인 JYP USA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에이전시이자 조나스 브라더스의 매니지먼트사이기도 한 조나스 그룹과 현지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지난해 여름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함께하며 현지팬들에 이름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원더걸스 전 영어교사가 제기한 원더걸스에 대한 부당 대우 등에 대해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지난 12일 강력 반박하는 글을 남길 때, 비자 논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글을 통해 "원더걸스의 미국 비자 관련하여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미국의 예능 예술인 비자를 발급받은 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따라서, 아무 걱정 하시 않으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또한 "악의적인 내용이 나가도록 한 책임자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거듭 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8년 3명의 직원에 취업비자를 받아 주고 2009년에는 2명에 취업비자를 스폰서 해 줬는데, 취업비자 발급대상에 박진영과 원더걸스가 속하는지는 알져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