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OTSU·SUNRISE |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를 통해 최초로 국내 스크린에 상영된다.
17일 오후 PiFan에 따르면 올해 PiFan은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건담 특별전'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 1,2,3'(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 1981~1982년), '기동전사 건담 : 샤아의 역습'(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1988년), '기동전사 Z 건담 1,2,3'(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 2005~2006년), '기동전사 건담 UC 에피소드: 1'(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 2010년)까지 총 8편의 건담 시리즈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건담 특별전은 건담 시리즈의 30년 역사 중 마니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요한 작품들을 엄선했다.
PiFan 권용민 프로그래머는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건담'이 국내에서 처음 스크린에서 상영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건담 특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979년 '기동전사 건담' TV시리즈로 일본에 첫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 획을 그은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다.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음에도 국내에서도 이미 폭넓은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