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커플, 강남 한복판서 '당당 데이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5.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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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긴 김혜수(왼쪽)와 유해진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톱스타커플' 김혜수와 유해진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당당히 데이트를 즐겼다.

김혜수와 유해진이 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1월 열애사실이 알려진 김혜수-유해진 커플은 그간 함께 있는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왔다. 더욱이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 유해진은 뜨거운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으로 공식행사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데이트 역시 두 사람은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각자의 집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청운동 근처에서 즐겨왔다. 때문에 두 사람의 이날 데이트는 연인 선언 이후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눈길을 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 선술집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소주 한 병과 안주를 시킨 뒤 시종일관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며 한 시간 정도의 데이트를 즐겼다.


유해진은 이날 술집을 나서며 주변에 있던 지인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혜수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이 가려졌지만 뛰어난 외모로 인해 한 눈에도 김혜수임을 알아 볼 수 있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이들을 바라보는 주변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에도 불구, 의식하지 않고 대화 도중 소리 내어 웃는 등 둘만의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이날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청바지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청바지를 나란히 입은 김혜수는 민소매 셔츠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청바지에 카키색 재킷을 코디한 유해진 역시 편안함을 강조한 캐주얼한 복장차림으로 '김혜수의 연인'다운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복장만큼이나 뭇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오붓하고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김혜수와 유해진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을 찍으면서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동갑내기로서 당시 좋은 친분을 쌓았다. 이후 2006년 '타짜'를 찍으면서 둘의 관계는 급진전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열애에 대해 부인했으나 지난 1월 4일 유해진의 생일에 열애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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