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우연히 재범 만난 팬 '인증샷'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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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2PM 전 리더 재범을 미국 시애틀에서 만났다며 한 네티즌이 1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글을 게재했다.


아이돌 가수 2PM 전 리더 재범을 미국 시애틀에서 만났다며 한 네티즌이 17일 오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증샷'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게재 하루도 안된 18일 오전 11시 현재 조회수 11만 건을 돌파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글 게재자는 “재범씨가 시애틀에 산다고 해서 지나가다 한 번쯤 만나고 싶었는데 딱 마주쳤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대학 근처에서 이것저것 파는 장터가 열렸는데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 보니 피부도 좋고 뽀얗더라”며 재범을 직접 본 소감을 드러냈다.

“같이 사진 찍어도 괜찮은지 물었더니 선뜻 승낙했다. 매너 좋고 웃는 얼굴이 멋졌다”고 덧붙였다. 재범은 팬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를 찾은 듯 보인다.

팬들은 “재범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다”, “한국에서 보고 싶다” 등 간만에 공개된 재범의 일상 모습을 보고 반가워했다.


재범은 비보이그룹 A.O.M(Art of Movement) 소속으로 한국계 래퍼 덤파운디드(Dumbfoundead), 케로 원(Kero One), 엠와이케이(MYK), 도끼(Dok2) 등과 함께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쇼박스에서 30일 오후 7시(현지시간)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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