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히로인 메간 폭스가 3편에서 하차한다.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대변인을 통해 메간 폭스가 내세운 출연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와 마이클 베이 감독은 다른 방향의스토리 라인을 구상할 방침이며, 주인공 샘 윗위키 역의 샤이아 라보프와 러브라인을 이룰 다른 여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9원 메간 폭스가 한 영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했던 일과는 상관없이 이번 하차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총제작을 맡은 '트랜스포머3'은 제작을 마친 뒤 2011년 7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패트릭 뎀지, 프랜시스 맥도날드, 존 말코비치, 켄 정 등이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