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
5인조 걸그룹 카라의 월드컵송인 '위 아 위드 유(We're with you)'가 MBC 재심의를 통과 하지 못했다.
MBC 심의부 측은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 "카라의 월드컵송은 방송 불가로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심의 전에 이미 광고로 쓰이는 등 음원이 유출됐기 때문에 심의 통과를 하지 못했다"며 "이 곡은 비록 SBS에서 쓰였다고는 하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MBC에서는 방송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일찍이 '위 아 위드 유'에 대해 이미 방송 불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카라의 월드컵 송인 '위 아 위드 유'는 SBS에서만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 중계할 SBS는 그 간 국내 중계를 두고 KBS 및 MBC와 갈등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