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부부ⓒ머니투데이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월드컵을 앞둔 안정환에게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원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늘은'이라는 제목으로 안정환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당신이 언제 이 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몇 자 적겠다"며 "오늘은 당신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혜원은 "그래서 빨리 사진도 찍어보고 또 안아보고 그런데 이 사진(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보고 더 마음이 짠하다 늠름하고, 믿음직스럽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아마 다시 돌아올 때도 뭉클할 것 같다"고 글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이혜원은 "당신이 1분을 뛰더라도 아니 1분도 뛰지 못하더라도 기죽지 말라. 늘 당당한 당신의 모습을 가장 존경한다. 믿는다" 등 월드컵 출전을 앞둔 그에 대한 믿음과 응원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1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