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개인의 취향' 이민호와 손예진의 베드신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손형석 노종찬·극본 이새인 김희주) 최종회에서 개인(손예진 분)과 진호(손예진 분)는 오해 속에 계속해서 엇갈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진호의 설계도가 상고재를 베낀 것이 아니라 개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과를 주제로 했음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오해를 푼 개인은 곧장 진호를 찾아 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키스신이 뒤를 이었다.
이날 등장한 베드신은 농도 짙은 스킨십은 배제된 채 서로를 향한 깊은 눈빛 연기와 애절한 키스신으로 처리됐다.
한 이불속에서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쑥스러움을 떨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의 취향'은 결국 개인과 진호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
오는 26일부터는 신성일과 하희라가 출연하는 4부작 드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