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진 기자 |
5인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한국에 이어 일본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멤버 시아준수가 첫 솔로 무대에 올랐다.
2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아준수는 'XIAH junsu'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로 데뷔해 지난 22일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및 음악이벤트인 '걸스어워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 선언 후 시아준수가 가수로서 단독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아준수는 검은 양복차림으로 11명의 댄서와 함께 등장해 싱글 'XIAH'의 수록곡인 댄스곡 'Intoxication'과 'XIAHTIC'을 열창했다.
산케이스포츠는 "1만 2000명의 관객들이 모두 그의 팬이라고 할 만큼 장내는 동방신기의 테마 색상인 빨강색으로 물들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