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원더걸스의 출연에도 불구,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대 방송된 '승승장구'는 7.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한 5.6%보다는 2.3%포인트 상승한 수치. 하지만 2배 이상 격차를 벌이며 화요일 심야시간대 1위를 점령한 경쟁작 SBS '강심장'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원더걸스는 지난 2월 학업을 이유로 탈퇴한 선미에 대한 속내 등 시종일관 솔직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강심장'은 15.1%를, MBC '6.2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선거후보자토론회'는 4.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