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 김연아가 경기 중 첫 점프에 대한 압박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김연아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 이 같이 밝혔다.
김연아는 "경기 중 첫 점프하러 갈 때가 가장 긴장된다"며 "별 생각 다한다. 자신감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 첫 번째 점프가 좋으면 그 흐름이 끝까지 간다. 그래서 제이 무서운 게 첫 점프를 실수하는 것'이라며 "실수 하면 하기 싫고 나가고 싶다. 기권하고 싶다 . 4분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연아는 국내에서 피겨 선수로 활동하는데 있어 열악한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