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美빌보드 장르별차트 12주연속 진입 '쾌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5.27 10:29
  • 글자크기조절
image
보아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보아가 또 한 번 미국에서 낭보를 전해왔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반 및 음원 판매 차트 조사 사이트이자 잡지인 빌보드에 따르면 보아의 '에너제틱'은 장르별 차트인 '핫 댄스/클럽 플레이 송' 부문의 지난 22일자(주간)에서 5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보아의 '에너제틱'은 최근 12주 연속 '핫 댄스/클럽 플레이 송' 차트 순위권인 50위 안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보아의 '에너제틱'은 빌보드 '핫 댄스/클럽 플레이 송' 차트 3월 13일자에 40위로 첫 진입한 이후 4월 24일자 차트에서는 17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빌보드의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송' 차트는 미국 전역의 주요 클럽에서 한 주 간 들려진 노래들의 순위를 집계한 차트다. 보아의 경우, 지난 2008년 말 디지털 싱글 형태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잇 유 업'으로 지난해 초 14주 연속 이 차트 50위 권 안에 오른 적이 있다.

특히 보아의 이번 빌보드 차트 등극은 발표된 지 1년여가 지난 곡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강렬한 힙합 비트의 '에너제틱'은 지난해 3월 발표된 보아의 미국 정식 데뷔 앨범에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와 함께 수록됐던 곡으로, 그 해 여름 단독 싱글로도 발표됐다.

한편 보아는 지난해 3월 미국 데뷔 앨범인 셀프 타이틀 음반 'BoA'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127위)에 진입한 적이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