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판 '남자 셋 여자 셋' 만들어진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5.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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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셋 여자 셋' (1996~1999년)>


케이블 판 '남자 셋 여자 셋'이 만들어진다.

오는 6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OCN '카르페 디엠'은 20대의 대학생 남자 세 명과 여자 세 명이 주인공이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대학생들의 고민, 사랑, 일상 등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려진 '카르페 디엠'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연상케 한다.

한 관계자는 "'남자 셋 여자 셋'과 비슷하긴 하지만, 설정과 캐릭터는 2000년대에 맞게 변했다. 코미디와 멜로만 있는 것이 아닌 미스터리도 담겨 있어 한층 세련된 시트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릭터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트콤 단골 손님격인 남학생 같은 여학생과 여학생 같은 남학생, 백치 미 솔솔 나는 여학생, 바람둥이 남학생, 캠퍼스 내 패리스 힐튼, 야동에 집착하는 남학생 등 다양하다.


또 신입생 킬러에게 사로잡힌 연상 연하커플, 첫 날밤을 지낸 후 남녀 관계가 뒤바뀐 커플 등 얽히고설킨 멜로 라인도 준비됐다.

여기에 쿨의 김성수가 뻥쟁이 철학과 교수로 등장해 학생들의 카운셀러 역을 톡톡히 하며, 겉과 속이 다른 미스터리한 경비 아저씨로는 문천식이 캐스팅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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