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권상우 "샌프란시스코 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5.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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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탠포드 대학 아태연구소에서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에터테인먼트)의 상영회가 열리는 가운데 상영회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근교 쉐라톤 팔로 알토 호텔에서 열린 국내 취재진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권상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포화속으로'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주최 상영회는'포화속으로'가 다룬 한국전쟁이 아태연구소의 핵심 연구주제인 만큼 영화 기획단계부터 시사회가 추진됐다. 시사회에는 연구자와 평론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 스탠포드대 일반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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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는 앞서 2008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태평양 전쟁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시사회를 가진 바 있다. 연구소에서의 영화 시사는 이후 '포화속으로'가 처음이다.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오는 6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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