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우 가족 <사진출처=MBC> |
MBC '휴먼다큐 사랑'이 금요일 심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2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12.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금요일 밤 방송된 심야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이하 동일 기준)
올해로 방송 5년째를 맞는 '휴먼다큐 사랑'은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28일 방송된 '내게 남은 5%'에서는 가수 틴탄파이브 멤버인 개그맨 이동우의 사연을 다뤘다. 6년전 망막색소변성증을 진단받았지만 절망 속에서 아내, 딸과 함께 희망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6월 25일까지 3차례 더 방송될 예정이다. 두 번째 이야기 '고마워요 내사랑'에서는 폐암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안은숙씨의 사연이, 세 번째에는 아동복지센터에 머물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마지막으로 6월 25일에는 시골에서 5년 동안 할머니와 살다가 아버지의 곁으로 가게 된 한 소녀를 다뤘다.
과연 다양한 색깔의 네 가족 이야기를 담은 '휴먼다큐 사랑'이 6월 월드컵 열풍 속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