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김연아 편' <화면캡처=MBC> |
'피겨퀸' 김연아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이 5월 마지막 주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방송된 '황금어장'은 21.7%(이하 전국 집계 기준)로, 방송 4년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연아가 '무릎팍도사' 코너에 초대 손님으로 나선 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황금어장'은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오랜 기간 주간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켜온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코너의 KBS 2TV '해피선데이'를 제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로써 '황금어장'은 5월 마지막 주(5월 24~30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9.6%의 시청률로 주간 예능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30일 방영된 KBS 2TV '개그콘서트'(19.4%), 2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16%), 27일 전파를 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15.4%), 29일 방송된 MBC '세바퀴'(1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