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박'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의 선전을 기원했다.
영국 가디언 지는 최근 '박지성은 월드컵이 남북한 통일에 힘이 되길 희망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대륙에 있는 만큼 관심이 간다"며 "북한 팀의 경기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함께 어려운 조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북한이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환상적인 축제 같았던 2002년 한·일 월드컵처럼, 축구가 한국에게 무언가를 해낼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하며 "축구는 우리의 기대를 넘어, 그 이상의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성은 오는 4일로 예정된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강팀을 만나 우리의 전력에 대해 알아볼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평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또 "2002년 우리는 4강에 진출했으나 다른 월드컵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16강에 오르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사상 첫 원정 16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4일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날인 5일 남아공으로 떠난다.
"박지성, 월드컵이 남북한 통일에 힘되길"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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