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이제 1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영화 한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 동티모르의 '한국인 히딩크' 김신환 감독의 실제 이야기인데요. 동티모르 아이들의 꿈이 만든 각본 없는 드라마 <맨발의 꿈>!!아이들을 직접 만나볼까요? 함께 보시죠
# 동티모르의 축구 감동 실화를 배경으로 한 '맨발의 꿈'
지난 24일, 동티모르에서 기적을 만든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 영화 <맨발의 꿈>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촬영 전부터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그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아직 내전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나라, 원광은 돈 좀 벌어보겠다는 심산으로 이곳 동티모르에 도착합니다.
바로 한눈에 바로 영 미덥지 않은 바로 이 사람~~~과 커피장사를 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온 것인데요. 그와 부품 꿈을 애기하던 찰라~ 갑자기 산통 깨는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이 모든 게 사기라고요? 청천병력같은 소리~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는길~그의 발목을 잡아끄는 한 풍경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 일까요? 하루 1달러를 버는 아이들을 상대로 60달러하는 짝퉁 축구화를 팔기로 결심한 원광.
이거~ 독창적인 아이디어이긴 한데, 가게에는 손님 대신 파리만 날리게 되는데요. 도통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원광, 잔머리를 굴립니다.
이름하여 20개월 무이자 할부제도, 그렇게 계약한 아이들 매일 1달러의 돈을 벌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하지만 동티모르에는 그것마저 벅찬 아이들이 너무 많았는데요. 그리고 원광은 자신이 잊고 살았던 아이들에게는 너무 간절한 그것,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부끄러워합니다.
결국 왕년에 잘나가던 축구선수 원광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을 결성 어느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꿈을 아이들과 함께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히로시마 국제 대회에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된 원광과 아이들~ 가난하지만 꿈마저 버리면 안 된다는 신념과 신발 닳도록 뛴 아이들의 도전, 아이들의 이제 희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 이야기는 2004년 일본 히로시마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생긴 기적과 같은 이야기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요.
이 영화가 특별하긴 이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발 1300m 영하 20도 뉴질랜드 설원과 아무도 오지 않는 무인도에 이어 이번에는 40도가 넘는 더위와 싸우는 동티모르, 오지마을만 골라 선택하는 불쌍한 희순씨
지금 보이는 이 머리가 자연산 염색이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죽을 만큼 열악한 환경에 몸은 점점 지쳐가는 상황창석씨~ 촬영도중 살도 많이 빠졌을 것 같은데요. 오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희순씨는 축구감독을 연기하기 위해 특훈까지 받으셨다고요? 축구실력이 궁금한데요
그럼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영화 안에서 볼 수 있는 건가요? 왜요~ 보고 싶은데... 영화에 나오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오랜만에 찾아온 착한 영화 <맨발의 꿈> 어려운 역경의 시간을 이겨낸 후 얻는 값진 승리는 극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데요. 그동안 잊고 살았던 당신의 꿈을 찾아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틀림없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일등공신은 동티모르 아이들, 실제 김신환 감독의 유소년 축구단에 있는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영화가 익숙해지지 않았음에도 마치 배우같은 투혼을 발휘해줬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순수한 꿈이 이 영화에서 살아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동티모르 축구 감동실화 '맨발의 꿈'
[MTN 트리플 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6.01 20:23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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