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타들이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저마다 투표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2일 오전 박진희는 트위터에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진희는 밝은 표정으로 운전면허증을 손에 쥔 채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박진희는 사진과 함께 "날 응원해주고 내 이야기에 공감했던 당신이 투표를 안하시면..ㅠㅠ"라는 글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다. 또 "오늘 아침 6시 모습! 일등으로 달려갔다!"라고 덧붙여 이른 시간에 투표를 마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오전 6시 투표장을 찾았다는 황보는 투표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에 놀란 모습을 트위터에 남겼다. 황보는 "문 열자마자 왔는데도 역시 어르신들보단 늦군. 스케줄 가야하는데 그전에 할 수 있을까. 기다린 것도 인정해주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 중에 하나님 있으면 바로 도장 찍을 텐데 어렵다는? (쉬는날 촬영이라니 NO!)"라고 전했다.
정종철도 트위터에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개그맨답게 투표함에 용지를 넣으면서 코믹한 표정을 지은 모습을 트위터에 남겼다. 그는 "일어나셨습니까?? 전 일찌감치 투표하고 미국 공연갑니다. 다녀올께요"라고 전했다.
김창렬도 소중한 권리를 버리지 말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6월2일 드디어 선거 날이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 버리지 마시고 투표하셔서 더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 이어 그는 "꼭 투표합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방송인 최유라도 이날 트위터에 "투표완료! 목동은 한가합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연예스타 뿐 아니라 사회저명인사들도 트위터에 투표 사실을 알리며 한표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열혈 트위터로 잘 알려진 박용만 두산회장은 이날 오전 "아싸~~ 투표 완료!!"라며 "으라차차차차 차차 화이팅. 투표소 한가해용"이라며 글을 올렸다.
우주인 이소연도 "내가 내게 주는 생일선물 1탄으로 내 나라의 미래를 위해 한표 행사하기는 성공"이라며 "2탄 한숨 더 자주기에 돌입해야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