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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은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한식탐방을 체험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대해 밝혔다.
이지연은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로,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연구가로 변신했다.
이지연은 이날 방송에서 "한국음식의 세계화는 한국의 브랜드화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 한다"며 "과학적이고 영양적인 한국음식을 브랜드화 해서 한국 국가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궁중요리 체험을 위해 경주를 찾은 그녀는 "한국음식의 우수성은 균형"라며 "서양음식에 한국재료를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수지와 전영록도 출연했다. 강수지는 "같은 시기에 함께 활동한 적이 없다. (이)지연이와 함께 활동했으면 큰 일 났을 뻔했다"며 이지연을 추켜세웠으며, 전영록은 "옛날에 우리 사이를 질투한 사람들이 많았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있었으면 악플이 엄청났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영록은 이지연의 히트곡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만든 장본인이다. 강수지와 전영록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금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지연을 응원했다.
이지연은 조카의 백일파티 이후 자신을 찾아준 팬들에게 "여태까지 저를 찾아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그는 "요리사로서 성공하는 모습, 노력하는 한 여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