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첫 활동에 나선 성시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
가수 성시경이 데뷔 후 첫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열린 '고 김광석 추모콘서트'에 참석, 제대 후 첫 무대에 서려니 많이 떨린다며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집에서 놀다가 왔다. 스타일리스트도 없고 체중감량도 전혀 안 된 상태"라며 "요즘 군대 밥이 많이 좋아졌다"고 농담했다.
이어 "이거 받으려고 많이 고생했다"며 전역증을 보여준 뒤 "이걸 보니 눈물이 나려한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17일 제대 후 처음이다. 공연을 찾은 관람객들은 성시경의 복귀를 환영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그는 이날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를 불렀다.
한편 이날 추모 공연에는 성시경 외에도 박학기 유리상자 나무자전거 박효신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