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크리스탈 ⓒ사진=이동훈 기자 |
5인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MBC '세바퀴'에서의 방송 태도 논란과 관련,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크리스탈은 6일 오후 9시 20분께 f(x) 공식 홈페이지에 "크리스탈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크리스탈은 "지난 방송 녹화에서 예의 바르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노력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탈은 또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시청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5일 밤 방송된 '세바퀴'에서 루나와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는 등, 대부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선배인 태진아가 마야에게 전화퀴즈를 낼 때 고개를 숙이고 발을 흔드는 모습을 화면을 통해 선보여,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예의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크리스탈은 94년 생으로 소녀시대 제시카의 친여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