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유동일기자 |
음악 프로그램 단독 MC로 발탁된 길이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장점을 닮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길은 7일 오후 3시 상암동 E&M 센터 1층 미디어 홀에서 열린 tvN 신개념 뮤직쇼 '뉴턴'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길은 ''무한도전' 멤버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뉴턴' 프로그램 때문에 2달 전부터 PD분들, 작가 분들과 회의를 했다"며 "서로 의견에 대해 충돌도 있고 마찰도 있었는데, '무한도전' 형님들이 '네가 소신을 가지고 너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 더 많이 대화를 해야 한다'며 '항상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해라'고 하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의 어떤 점을 닮고 싶냐'는 질문에 길은 "조금씩 장점을 가지고 와서 닮고 싶다"며 "재석이 형의 천재적인 진행능력, 명수 형의 빵빵 터지는 개그감, 홍철이의 에너지, 형돈이의 PD가 가지고 있는 사고, 하하의 불꽃같은 리액션"이라고 꼽았다.
한편 '뉴턴'은 천편일률적인 음악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뉴턴 X-콘서트', '뉴턴 블록버스터', '데뷔 초읽기 59초', '뉴턴 시크릿'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7일 오후 7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