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의 한장희(왼쪽)와 다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폭시 소속사 측은 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달 초 한장희가 변호사를 통해 전속계약을 해지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라며 "한장희와의 연락은 5월 말부터 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락이 두절되기 직전까지도, 월드컵송 연습에 한창이었던 한장희가 왜 갑자기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우리도 황당하다"라며 "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라고 거듭 밝혔다.
한장희는 지난 3월 말 발표된 새 디지털싱글 '왜 이러니' 때부터 폭시에 합류, 그 간 기존 멤버 다함과 함께 활동해 했다. 한장희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른바 '엘프녀'로 불렸던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