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아나, '런닝,구' 캐스터로 출연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6.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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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후 아나운서가 MBC 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극본 최윤정 고정원, 연출 이동윤)에 마라톤 중계 캐스터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현재 주말 MBC '스포츠뉴스'와 야구 전문 토크프로그램 '야구 읽어주는 남자'를 진행 중인 허일후 아나운서는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기자 역할로 등장했었지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마라톤 대회를 중계하는 캐스터 역할이라서 연기라기보다 실제 대회를 중계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면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며 촬영하는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지면 좋겠고 스포츠를 통해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년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스포츠 청춘 멜로드라마 '런닝,구'는 세상이라는 날카롭고 모진 곳으로 러닝셔츠 한 장만을 걸치고 맨 몸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백성현, 박민영, 유연석 등이 출연해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땀방울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런닝,구'는 지난달 20일부터 경주와 포항 일대에서 촬영 중이며, 1회 첫 장면 등을 장식하는 마라톤 대회는 실제 대회 중계처럼 헬기와 중계차를 동원해서 촬영해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담았다.

오는 10일 첫 회가 방송되며, 16일, 17일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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