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스폰서 검사 2탄을 방영하자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PD수첩'은 9.1%를 기록했다. 이난 지난 1일 7.2%를 기록했던 것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PD수첩'은 검찰 내에 스폰서 관행이 만연해 있다는 주장을 방영했다.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에는 스폰서 검찰을 성토하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쇄도했다.
앞서 'PD수첩'은 지난 4월 전현직 검사 57명의 스폰서 의혹과 관련된 문건을 방송,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방송은 11.0%를 기록, '강심장'과 '승승장구' 등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검찰이 문건과 관련한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계기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