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플라이스'의 포스터와 빈센조 나탈리 감독 ⓒ사진제공=(주)미로비전 |
'큐브'의 감독 빈센조 나탈리가 오는 20일 내한한다.
10일 '스플라이스'의 수입사 (주)미로비전은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오는 20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20일 입국해 23일 출국하는 일정으로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플라이스'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해 추진됐다.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1997년 데뷔작 '큐브'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브뤼셀판타스틱국제영화제, 파리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작품상과 신인 감독상 등을 휩쓸며 주목 받았다.이후 그는 '싸이퍼', '낫씽', '사랑해, 파리' 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이번 방한은 '싸이퍼'가 2003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7년 만이다.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오는 21일 언론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편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연출한 '스플라이스'는 실험으로 탄생한 신 생명체가 변이를 거듭하고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7월 1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