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최근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한 가수 중에서 응원단장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로 선정됐다.
월드컵시즌을 맞아 음악포털 벅스에서 '월드컵 응원단장으로 누가 최고?'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67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결과, 이승기가 응답자 가운데 3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연기, MC, 노래 못하는 게 없는데다 얼굴까지 잘생기고 착해서 뭐하나 못하는 게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승기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월드컵 응원곡 '스마일보이(Smile boy)'를 함께 불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이승기, 김연아가 함께 부른 '스마일보이(Smile boy)'는 벅스차트 15위에 올라 있다.
2위는 김장훈이 차지했다. 김장훈은 월드컵을 맞아 싸이와 함께 월드컵 응원가인 '울려줘 다시 한번'과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발표했으며, 광고를 통해 응원단장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