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국내 드라마로 5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날 예정인 가운데 톱스타 전지현과의 열애설에 휩싸여 업계 안팎의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의 5년만의 안방복귀는 그의 국내 활동에 갈증을 느끼던 팬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월 KBS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도망자'(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를 통해 안방복귀를 앞둔 그가 10일 전지현과의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이 드라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전지현이 이 드라마에서 비의 상대역으로 거론된 바 있기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과연 득일까, 실일까?
비의 열애설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의 반응은 무덤덤 그 자체다. 한 관계자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배우의 사생활일 뿐이다. 드라마의 내용이 좋고 연출력이 좋다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다"면서 "열애설은 드라마에 득 혹은 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전지현이 '도망자'에서 비의 상대역으로 거론됐기에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사실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비는 대다수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열애사실 여부는 드라마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한편 비와 전지현 소속사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며, 비측은 비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