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공개한 박민영의 사진 |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가제)' 여주인공 박민영(24)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9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 박민영 인증"이라며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박민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산됐다.
박민영은 한복을 입은 채로 부채를 활짝 펼쳐들고 있다. 흰색 저고리와 초록색 한복치마가 무척 잘 어울린다.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뒷머리를 땋아 하나로 묶은 쪽진 머리도 잘 소화해냈다.
팬들은 "한복이 잘 어울린다", "남자 주인공들과 연기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 "방송 날짜만 기다린다"는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정은궐 저)'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조선시대가 배경인 학원물 드라마다.
남장을 한 여자주인공인 김윤희가 과거시험에 합격하고, 성균관에서 이선준, 구용하, 문재인을 만나 벌어지는 조선시대 청춘 4인방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다.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선준 역), 꽃미남 탤런트 송중기(구용하 역), 유아인(문재신 역) 등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방영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주인공 김윤희 역에는 박민영이 최종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