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면캡처 |
2010 남아공 월드컵 SBS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차범근 전 축구감독이 국가 대표 선수로 뛰고 있는 아들 차두리 선수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함박웃음을 보였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14일 SBS '좋은 아침' 인터뷰에서 "후반전 (차두리 선수의) 센터링은 그림 같았다"라며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 캐스터가 차두리 선수에 대한 칭찬을 하자 차 해설위원은 어색한 표정의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계가 끝난 인터뷰에서 차두리 선수의 칭찬에 대해 웃음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차두리 선수는 그리스 전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보여 네티즌들 사이에 일명 '차두리 로봇설'이라는 신조어를 낳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