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적중' 비스트·f(x)·포미닛, 아르헨戰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6.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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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f(x), 포미닛(위부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 f(x), 포미닛의 한국 대 그리스전 예상이 그대도 적중하면서, 이들의 아르헨티나전 전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강적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2번째 경기를 갖는다.

14일 오후 멤버 루나는 5인 걸그룹 f(x)를 대표해 "한국팀은 아르헨티나를 2 대 1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극전사들이 그리스를 이기고 사기가 한껏 오른 만큼 박주영과 이청용 선수의 골로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진 아르헨티나에도 승리를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5인 걸그룹 포미닛은 아르헨티나가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양요섭은 비스트 대표 자격으로 "한국팀과 아르헨티나는 1 대 1로 비길 것"이라며 "한국팀의 골은 박주영 선수가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윤도 포미닛을 대표해 "한국팀도 2골, 아르헨티나도 2골을 넣어 2 대 2 무승부가 될 것"이라며 "한국팀은 이청용과 기성용 선수가 각각 한 골씩 넣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f(x), 비스트, 포미닛 등 3팀은 지난 12일 대 그리스전을 앞두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를 통해 한국팀의 2 대 0 승리를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한국팀은 전반전에 수비수 이정수가, 후반전에 주장 박지성이 각각 한 골씩 넣어 그리스를 2 대 0으로 꺾었다.

당시 윤두준은 비스트를 대표해 "박지성 선수와 박주영 선수가 각각 1골씩 넣어 2 대 0으로 그리스를 격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나도 f(x) 대표 자격으로 "1골은 한국 최고 스타인 박지성 선수가, 나머지 1골은 최고의 공격수인 박주영 선수가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미닛 역시 "빅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가 그리스 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며 "대신 수비에서는 막강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아 2 대 0으로 이길 것"이라 자신했다.

이로써 이들 세 팀은 승리 여부와 스코어 면에서는 적중률 100%를 자랑하게 했다. 또한 골을 넣을 선수 예상에서도 50%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