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겹경사..PiFan 레이디 이어 '고사2' 폐막작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6.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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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주연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하 고사2)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16일 영화제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개막작으로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폴 쉐어링 감독이 연출한 '엑스페리먼트'가 선정됐음을 밝혔다.


'고사2'는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피판레이디' 황정음 주연 작으로 황정음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에서 진행되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슬러건으로 내세웠고 총 42개국에서 온 193편의 작품을 초청, 공개된다.

한편 황정음은 영화 '고사2'의 촬영을 마쳤으며, SBS 드라마 '자이언트' 촬영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다. 이 영화는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대만과 홍콩에 23만불로 선판매 돼 화제를 모았다. 7월 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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