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
지난 16일(한국시간)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를 중계한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아공의 추운 날씨로 인한 고생을 털어놓았다.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rodam_Ann)에서 "아프리카 맞아? 장갑 절실...벌써 손꽁꽁 발꽁꽁"이라고 남겼다. 그는 메시지와 함께 차 해설위원과 찍은 사진도 올렸다. 이 사진에서 배 아나운서와 차 해설위원은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다. 사진 속에서 배 아나운서는 검은색 목 폴라로 입까지 가리는 등 '완전 무장'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남아공의 추운 날씨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배 아나운서는 "오늘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은 너무 추웠습니다. 진이 다 빠졌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영하기온 예보. 끅! 근데 중계 중에 차위원님 쳐다보니까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저도 등이 축축"이라며 차범근 해설위원과의 친근한 관계를 드러냈다.
앞서 한국전이 열린 12일에는 "차위원님, 제가 질문할때는 침묵하시더니 경기 종료뒤에는 '우리 두리 잘하잖아~~???!!!!' 이러며 초흥분ㅋ 순수 그 자체"라는 멘션을 남겨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