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처럼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도중 눈물을 쏟았다.
17일 MBC는 "두 아이의 엄마인 김남주가 '휴먼 다큐 사랑' 시리즈 3탄 '크리스마스의 기적' 내레이션을 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앞서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는 '휴먼다큐 사랑' 2탄 '고마워요 내사랑' 내레이션을 하던 중 가슴 아픈 부부의 사연에 눈물을 흘려 잠시 녹음이 중단됐다.
18일 방송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입양문제가 소개된다. 김남주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던 중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려 결국 중단을 요청했다.
김남주는 "김승우가 지난 번 휴먼 다큐 2부 내레이션을 하고 와서는 너무 잘해주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지난 회를 남편과 같이 보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날 김남주는 “어떻해~어떻해”를 연발 하다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두시간 남짓만에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