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왼쪽부터) |
동방신기 멤버들이 투자한 화장품 회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김모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SM 관계자는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세 멤버(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가 투자한 화장품업체가 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건이 지난달 31일 불기소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SM이 주장한 동방신기 해체 및 가처분 과정에서 화장품 회사가 관련 있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09년 화장품업체 위샵플러스는 "우리 회사에 투자한 동방신기 멤버 3인이 부당한 전속계약과 불투명한 수익배분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회사가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주장했다"며 SM 김 대표를 고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