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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 ⓒ사진=임성균 기자 |
이수근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하면서 따로 더빙 경험 선배인 은지원과 MC몽의 조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슈렉포에버'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에는 한국어판 더빙의 럼펠 역을 맡은 이수근의 사진촬영과 비보잉 팀 TIP의 공연,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수근은 먼저 애니메이션 더빙을 경험한 은지원이나 MC몽에게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 친구들이 나에게 조언을 할 수가 없다"며 "그 친구들이 더빙한 영화에 비해 '슈렉' 시리즈는 워낙에 대작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슈렉포에버' 더빙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도 아직 못했다"며 "VIP시사회 때 초대하면 내 연기력에 모두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렉포에버'는 일상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녹색괴물 슈렉의 여정을 그렸다.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3D로 제작됐다. 7월 1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