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오늘 한혜진 언니와 백년가약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6.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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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머니투데이
배우 김강우(32)가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강우는 18일 오후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배우 한혜진의 맏언니인 동갑내기 한무영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강우는 지난 2007년 언론을 통해 한무영씨와 7년째 교재중이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강우의 동료이자 소속사 나무엑터스 배우들인 문근영 김소연 김주혁 유준상 등 동료 연예인들이 두루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천주교 예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김강우는 이후 드라마 '나는 달린다', '세잎클로버', '비천무', '남자이야기', 영화 '실미도', '식객', '경의선', '마린보이', '오감도', '하하하'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5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늦깎이 졸업했으며, 2007년 영화 '경의선'으로 토리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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