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
배우 조현재(30)가 군에 있으면서 원더걸스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를 전해 받은 사연을 밝혔다.
조현재는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포천 시에 위치한 육군 제2군수 지원 사령부 56탄약대대에서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일반 병으로 전역했다.
그는이날 "매니저를 통해 원더걸스 친필 CD를 받았다"며 "군에서 원더걸스의 인기가 워낙 많아 매니저에게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아이돌 그룹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묻는 질문에 곤란한 듯 "아이돌을 좋아하지만 한 그룹을 꼽기는 어렵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전역 신고를 마치고 자신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의 아시아 팬들 500여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조현재는 전역 후 일본 중국 및 아시아를 돌며 팬 미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올 하반기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재는 입대 전 드라마 '러브레터', '서동요', '온리유', '아빠셋 엄마하나'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성을 높였으며 영화 'GP506'을 통해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그는 대부분 출연한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되어 한류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며 전역 전부터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