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월드컵 저리비켜"…土예능·동시간대 1위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6.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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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토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방송된 '세바퀴'는 19.2%(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세바퀴'는 조권 윤두준 시크릿 김용만 조동혁 마르코 유세윤 등이 출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1TV '특파원 현장보고'는 3.8%, KBS 2TV 드라마스페셜 '옆집 아줌마'는 4.1%를 기록했다. SBS가 독점 중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가나 대 호주의 경기는 12.4%를 기록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17.8%의 시청률로 토요 예능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12.2%,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9.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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