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배우 이민호가 팬미팅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문완식 기자 |
오는 22일 24번째 생일을 맞는 이민호가 여자친구를 선물로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20일 오후 3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0 The Special Day With Minoz 민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팬미팅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민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작년 생일 선물 중에, TV와 홈시어터를 받았는데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 밖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팬들께서 너무 잘 아셔서 모자나 반지가 많이 들어왔다"며 "강아지를 키우는 데 그것 관련해서도 많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올해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자 친구"라며 "이제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굳이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국내 산을 다니고 싶은데,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 같이 조용한 곳을 여행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한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한편 이날 팬미팅은 이민호의 24번째 생일(6월22일)과 팬클럽 'Minoz' 2기 창단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으며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범, 대만배우 정원창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AM, 윤하, 씨야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