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왼쪽)과 지드래곤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 태양의 첫 정규 앨범에 동료 멤버이자 오랜 친구인 지드래곤이 도우미로 나섰다.
태양은 오는 7월1일 솔로 정규 1집을 발표한다. 태양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과 20일과 이틀 연속, 이번 앨범에 실릴 2곡씩 총 4곡의 제목을 공개했다. 그런데 20일 공개된 3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에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과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초등학생 때부터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함께 하며 현재까지 10년째 진한 우정을 쌓아 온 사이라, 이들의 호흡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태양이 '아이 니드 어 걸' 무대를 꾸밀 때, 과연 지드래곤이 함께 설 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 니드 어 걸'은 신예 프로듀서인 전군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전군은 YG가 올 초 14개의 스튜디오를 갖춘 사옥으로 옮길 때, 새롭게 영입한 실력파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지드래곤과 전군의 지원을 받은 태양은 먼저 7월1일 정규 1집 앨범 '솔라'의 디럭스에디션을 발매한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정규 앨범에 수록될 11곡은 물론 지난 미니앨범에 실렸던 '기도'와 '나만 바라봐'가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다. 또한 7월 9일에는 '솔라'의 일반판이 정식 발표한다.
이에 앞서 태양은 정규 1집 프로모션 일환으로 앨범 발표 직전인 오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한 곡씩 새 음반 수록곡들을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할 계획이다.